해외에서 로밍 상태로 문자를 발신하시면, 수신자에게 해당 문자가 해외에서 발신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국제발신' 또는 '로밍발신'과 같은 형태로 표시됩니다.

이러한 표시는 최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문자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통신사에서 보안 강화 목적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자의 발신지가 해외임을 명확히 알려 수신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표시는 통신사의 보안 정책에 따라 적용되는 것이므로, 발신자가 임의로 이 표시를 나타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만약 해외 발신 표시 없이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신다면, 카카오톡이나 왓츠앱과 같은 인터넷 기반의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시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하므로, 로밍 상태와 관계없이 일반적인 메시지 형태로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