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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제가 포수를 하는데 계속 습관처럼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면 계속 눈을
제가 포수를 하는데 계속 습관처럼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면 계속 눈을 감아서 포수를 제대로 못 하고 그리고 포수 마스크를 써도 공을 제대로 포수를 못 합니다 어떡해 해야할까요?.. 내년에 고등학교 진학 하는데 미치겠어요ㅠㅠ 좀 알려주세요ㅠ
그 마음 정말 이해돼요.
포수는 공을 끝까지 보고 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타자가 스윙할 때마다 눈을 감는 습관이 생겼다면
무의식적인 공포 반응일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반응은
훈련과 반복을 통해 충분히
고칠 수 있어요.
왜 눈을 감을까?
본능적인 방어 반응
빠르게 날아오는
공이나 배트에 대한 두려움이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게 만들어요.
과거의 트라우마
혹시 예전에
공에 맞았거나
아찔한 경험이 있었다면,
그 기억이 몸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시각적 과부하
타자의 움직임, 공의 속도, 주변 소리 등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눈이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느린 공으로 반복 훈련
처음엔 배트 없이
투수가 천천히 공을 던지고,
눈을 끝까지 뜨고 따라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점점 속도를 올리면서 눈을 감지 않고 끝까지 공을 보는 훈련을 반복하세요.
가짜 타자와 함께 훈련
타자가 스윙만 하고 실제 공은 던지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서,
스윙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해보세요.
“배트가 휘둘러져도 나는 안전하다”는 걸 몸이 기억하게 만드는 거예요.
포수 마스크에 대한 신뢰 쌓기
마스크를 쓰고 거울 앞에서
타자의 스윙 동작을 반복해서 보며,
심리적으로 ‘나는 보호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멘탈 트레이닝
눈을 감는 건 몸이 위험하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호흡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루틴 만들기 등을 통해 긴장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워보세요.
예: “공이 날아와도 나는 끝까지 본다”는 문장을 매일 반복하며 자기암시를 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전문가 도움 받기
스포츠 심리상담사나 야구 전문 코치에게 멘탈 트레이닝을 받아보는 것도 정말 좋아요.
혼자서 해결하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요.
마지막으로
지금 이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하려는
님의 태도 자체가 이미 선수로서 큰 성장의 시작이에요.
고등학교 진학 전에 이 습관을 고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한 만큼, 충분히 바꿀 수 있어요.
응원할께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