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에서 같은 시(市) 내의 다른 특성화고로 전학을 가는 건 일반적으로 매우 제한적입니다.

특히 단순히 "야구부가 있어서"라는 이유만으로는 전학이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 어려운가요?

교육청에서는 고등학생 전학을 아래의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인정합니다:

거주지 이전 (이사)

→ 부모님과 함께 주민등록상 주소를 해당 학교 학군으로 옮긴 경우

부득이한 사정 (가정폭력, 건강 등)

교육상 불가피한 사유

→ 현재 학교에 본인의 진로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예: 야구부나 스포츠과정 등)이 전혀 없고, 전학 희망 학교에만 있는 경우

즉, 야구부 활동이 진로와 관련 있고, 현재 학교엔 그 기회가 전혀 없다면 교육적 사유로 전학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교육청 심사가 필요하고

양쪽 학교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며

정원 내 결원이 있어야 합니다

현실적인 방법

부모님 명의로 이사해서 주소지를 바꾸면, 일반전학으로 비교적 쉽게 전학이 가능해집니다.

야구 진로를 명확히 준비해서 교육적 전학 사유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야구대회 참가 경험, 지도자 추천서 등이 필요할 수 있음)

다음 단계 제안

현재 다니는 학교의 생활지도부나 교무실에 먼저 문의하세요.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전화해서 전학 가능성, 필요한 서류, 절차를 확인하세요.

전학 희망 학교에도 미리 연락해서 전학 받아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특히 야구부 정원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필요하시면 제가 전화할 곳이나 절차를 정리해드릴게요.

원하시면 지역 교육청 전학 문의 요령이나 야구 진로로 전학 성공 사례도 알려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