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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영 일본 호주 현재 경기 일반고 재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2학년 1학기
현재 경기 일반고 재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2학년 1학기 총 3.4 정도로 마무리할 거 같고 3학기 합쳐서 3등급 중반의 내신이 나올 거 같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학과가 스포츠경영(스포츠 메니저먼트)이다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도 않고 지금 내신 성적으로는 인서울, 수도권 둘 다 힘들 거 같습니다(주요과목이 평균 4등급). 제가 희망하고자 하는 계열이 스포츠이다보니 유학이라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스포츠 경영으로 유명한 나라를 찾아보니 호주가 제일 먼저 나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전부터 일본에 관심이 있었고 일본또한 스포츠 강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1. 지금 학교 내신을 버리고 유학준비를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한국대학 진학 후 고민해볼까요2. 유학까지 평균적으로 몇년정도 걸리나요?3. 일본과 호주 중에 어느곳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을까요?4. 만약 유학공부를 시작한다면 한국에서 자격증을 다 따고 가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경기 일반고 2학년 재학 중이시고, 내신 성적과 희망 학과(스포츠경영) 때문에 유학을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특히 09년생 대입 개편까지 겹쳐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제가 아는 선에서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1. 지금 학교 내신을 버리고 유학준비를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한국대학 진학 후 고민해볼까요
(1) 학교 내신을 버리고 유학 준비:
해외 대학들도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물론 한국 대학처럼 등급 하나하나에 민감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현재 내신 3등급 중반이 인서울 상위권에는 어려울 수 있어도, 해외의 모든 대학에서 불리한 성적은 아닙니다. 만약 내신을 완전히 놓아버리면, 해외 대학 지원 시 제출할 학업 기록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신을 '버린다'기보다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면서 유학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한국 대학 진학 후 유학 고민:
이 방법은 주로 대학원 유학을 생각할 때 많이 선택하는 경로입니다. 한국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학점 관리를 잘 하고, 스포츠 경영 관련 경험(동아리, 인턴십 등)을 쌓은 후 해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학사 학위가 있기 때문에 해외 대학원 입학이 더 수월할 수 있고, 학비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 유학이 목표라면, 한국 대학 진학 후 다시 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이중으로 들 수 있습니다.
(3) 결론:
내신을 완전히 버리기보다는, 현재 내신을 최대한 유지하거나 조금이라도 개선하면서 유학 준비(어학 시험, 자기소개서 등)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학부 유학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면, 한국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해외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2. 유학까지 평균적으로 몇 년 정도 걸리나요?
유학 준비 기간은 개인의 어학 실력, 목표 대학의 수준, 그리고 어떤 학위 과정(학부/대학원)을 목표로 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1) 어학 준비: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입니다. 호주 유학을 위해서는 IELTS나 TOEFL 같은 영어 공인 성적이 필요하고, 일본 유학을 위해서는 JLPT(일본어능력시험) 성적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어학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목표 점수를 달성하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 반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2) 입학 서류 준비 및 지원:
대학 리서치, 자기소개서(SOP), 추천서, 고등학교 성적표 및 졸업 증명서 번역 및 공증, 재정 증명 서류 등을 준비하는 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대학마다 지원 마감일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3) 비자 준비:
입학 허가를 받은 후 비자를 신청하는 데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걸립니다.
(4) 총 예상 기간:
현재 고2이시라면,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고3 졸업 후 바로 유학을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약 1년 반에서 2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일본과 호주 중에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을까요?
두 나라 모두 스포츠 강국이며 스포츠 산업이 발달해 있지만, 유학 환경과 특징은 다릅니다.
(1) 호주:
스포츠 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들이 많습니다. 디킨 대학교(Deakin University),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 등이 스포츠 관련 학과로 유명합니다. 영어권 국가이므로 졸업 후 현지 취업 기회도 비교적 넓고, 다문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비와 생활비가 일본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2) 일본:
질문자님께서 일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야구, 축구 등 스포츠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고, 독특한 스포츠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경영 관련 학과 중 영어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호주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본어 능력이 필수적이며, 졸업 후 현지 취업을 위해서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비와 생활비는 호주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스포츠 경영 분야의 전문성과 영어권 환경을 선호하신다면 호주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본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일본어 학습 의지가 강하고, 일본 특유의 스포츠 산업을 경험하고 싶다면 일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언어 장벽과 학비, 졸업 후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만약 유학공부를 시작한다면 한국에서 자격증을 다 따고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좋을까요?
(1) 어학연수 우선:
유학을 결정하셨다면, 가장 먼저 **어학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해외 대학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현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어학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에서 어학 시험 점수를 최대한 높여놓고 가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대학 진학 전 어학 실력을 완벽하게 다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해외 대학들이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입학하는 패스웨이(Pathway)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2) 자격증은 선택 사항:
한국에서 취득하는 자격증이 해외 대학 입학에 직접적으로 필수적인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어학 준비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습니다. 자격증은 유학 중이거나 졸업 후에 현지에서 취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결론:
어학 실력이 유학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이므로, 어학 준비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