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수학 vs 불어 vs 일본어, 어느 쪽이 ‘더 쉽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각 과목의 특성과 당신의 성향을 조금만 뜯어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고1 수학 • 학습 내용

집합·명제, 함수(1차·2차), 방정식·부등식, 도형의 기본성질 등.

• 난이도 포인트: 추상적 개념(함수, 방정식)을 문자로 다뤄야 하고, 단계별 논리 전개 능력이 필요해요.

• 잘 맞는 유형: 기호·식에 익숙하고, ‘단계별로 쪼개서 생각하기’를 즐기는 사람.

프랑스어

• 장점

로마자 알파벳이라 읽기·쓰기 진입장벽이 낮고,

영어·국제어에 많이 쓰이는 어휘가 많아서 친숙할 수 있어요.

• 난이도 포인트

성(남·녀) 구분, 불규칙 동사 활용, 묵음·강세·탈락 규칙이 복잡합니다.

• 잘 맞는 유형

음성 반복·소리 듣는 걸 즐기고,

문법 구조(성·수·시제)를 하나씩 분류해

외우는 데 스트레스가 적은 사람.

일본어

• 장점

한국어와 어순(SOV), 조사 체계가 비슷해 문장 구조 이해가 빠릅니다.

기초 어휘(한자 어원)도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하고요.

• 난이도 포인트

히라가나·가타카나 외에 한자까지 익혀야 하고,

정중체·반말을 상황별로 구분해야 하는

문화적 난이도가 있습니다.

• 잘 맞는 유형

그림·문맥을 통해 의미를 유추하는 걸 좋아하고,

쓰기보다는 말하기·듣기에 흥미가 있는 사람.

결국 “더 쉽다”는 건

당신이 어떤 ‘공부 스타일’을 더 좋아하느냐,

초기 진입장벽(알파벳 vs 기호식 vs 문자 쓰기)에 얼마나 편안함을 느끼느냐,

장·단기 목표(내신 vs 토익·JLPT vs DELF)와 시간 투입량에 달렸습니다.

문과 성향이라면

언어 과목이 수학보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높을 거예요.

• “읽고 말하는 재미” → 불어

• “비슷한 어순 체험” → 일본어

둘 다 매력적이지만, 장기적으로 한 가지를 잘 붙들려면

초반에 선호하는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유튜브, 팟캐스트 추천) 결심하세요.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