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쪽 따끔거림이 번져요 할머니께서 계속 아프다고 하시는데 병원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지푸라기
할머니께서 계속 아프다고 하시는데 병원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지식인에 물어봅니다. 등쪽 중앙에서 따끔거림이 시작되서 아프더니 옆구리,가슴 쪽까지 아파졌다고 합니다. 피부과도 가고 신경과도 가봤지만 문제가 없다고 하고 주사랑 약만 계속 드시니 간이 안 좋아지셨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더불어 골이 계속 울린다고도 하시는데, 말을 크게 할때마다 머리쪽이 울리고 누울때도 울려서 잠 드시는 것도 힘들어 하십니다. 부디 여러 의견 들려주시고 도와주세요
가장 먼저 강력하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할머님께서 이전에 수두를 앓으셨다면,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수포와 발진이 나타나지만, 발진이 심하지 않거나 이미 사라진 후에도 극심한 신경통(따끔거림, 찌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림)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으실수록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오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