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쟁을 일으킬까요? 지금 특검 수사를 통해, 소문만 무성하던 내란수괴의 외환 혐의가 낱낱이 드러나는 이 시점에

이런 질문을 꺼내는 의도가 불순하군요.

2024년 새해 북한의 사격, 미사일 공습경보, 오물 풍선 등 이해할 수 없었던 일련의 북한 도발들은 결국 무인기 사건을 통해 전모가 드러났는데 뉴스도 안봅니까?

2024년 정초 북한의 사격? 우리 군이 먼저 군사훈련을 빌미로 연평도에 함포를 발사했던 도발에 대한 응전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공습경보? 북한이 하루전날 인공위성 발사라고 사전에 명확히 통보했고 방송3사에서도 이를 보도 했음에도,

다음날 윤석열 정권은 이를 무시한 채 공습경보를 울려 국민들로 하여금 북한에 적개심을 유발시키려 했습니다. 물론 많은 국민들이 뉴스를 통해 인공위성 사실을 알았기에 윤석열의 전쟁도발은 실패했지만

오물 풍선? 그건 우리나라 탈북단체가 불법으로 '삐라 + 오물' 살포를 오래토록 반복했고, 윤석열 정권의 판문점합의 위반에 분노한 북한이 그 몇 배로 갚아주겠다며 경고했음에도 윤석열 정권의 통일부가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용인한 후 북한은 경고를 실천한 것입니다. 그 문제의 통일부 장관은 12.3내란이 국무회의 참석하고도 집에와서 한가하게 TV를 봤다고 하여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무인기? 유엔 결의마저 어기며 불법으로 무인기를 북에 침투시켰다는 정황이 지금 특검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는 외환죄로 적용이 되면 내란수괴는 내란죄를 넘어 군형법3조에 의해 육군 참모총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총살입니다.

군형법 제3조 (사형집행) 사형은 소속군삼모총장 또는 군법회의의 관할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총살로써 이를 집행한다.

그런데도 이런 전쟁조장을 유포시키는 질문은 과거 정권에서는 수상받을 일일지 몰라도 현 이재명 정부에서는 2차 내란 시도, 사이버 댓글 공작으로 간주될 수 있음을 알고 정신차리셔야죠.

러시아가 북한을 챙긴다구요? 정말 어이가 없군요. 하노이에서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일방적으로 손절당한 결과 아닙니까?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유훈에 따라, 다섯 나라가 6자회담을 주장할 때도 오직 미국과의 양자회담만 고집해왔습니다. 그 외교적 전략이 트럼프에 의해 산산조각 났고, 그 후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며 러시아에 접근한 건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죠.

이 정도는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북한이 먼저 전쟁을 일으킬 거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씌운다면...그건 더 이상 질문이 아니라 전쟁 조장이며, 고의적 허위선동으로 신고 사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