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같은 반에 괜찮다고 생각 했던 남자애가 있는데요... 오늘 꿈에서 그 남자애한테 제가 장난으로 말걸면서 야 성대모사 해줘~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그 남자애가 나중에 해준다면서 뒤돌았는데 걔 친구가 그 남자애한테 저를 왤케 좋아하냐고 장난식으로 엮은 거예요.... 그 말을 들은 남자애가 내가 저런 애를 왜ㅠ좋아하냐고 하면서 좀 약한 패드립을 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걸 들어버려서 너무 속상한 마음에 걔한테 내가 뭘 잘못했는데 패드립까지 들어야 되냐고 하면서 좀 눈물이 찔끔 나오게 되었는데 걔가 막 당황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자리에 앉아서 훌쩍이고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와서 제가 해달라고 했던 성대모사를 해주는 거예요. 솔직히 기분이 계속 안 좋았어서 무시하고 울고 있었는데 걔가 제 눈가에 뽀뽀를 해주면서 울지마 이랬어요... 당황해서 걔 보는데 그래도 좀 서러워서 다시 훌쩍였거든요? 그랬더니 걔가 다시 와서 볼에 뽀뽀 해주고 울지 말라고 패드립한 건 내가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아니 이게 대체 무슨 꿈이죠 당황스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