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박3일 코스추천 좀 해주세요! 제가 휴가내서 힐링여행 겸해서 부산으로 여행을 가볼려고 하는데요! 바닷가 쪽
제가 휴가내서 힐링여행 겸해서 부산으로 여행을 가볼려고 하는데요! 바닷가 쪽 여행코스 추천 좀 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부산으로 힐링 겸 바닷가 위주 2박 3일 여행이라니 정말 좋겠네요!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컨셉: 복잡한 도심보다는 바다 풍경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
✈️ 1일차: 해운대 & 마린시티의 도시와 바다 조화
오전: 부산 도착 후 숙소 체크인 (해운대, 마린시티 근처 숙소 추천)
해운대 해변 산책: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해운대 해변으로 나가보세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파도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거예요.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 해운대 시장 또는 주변 맛집에서 부산의 대표 음식(돼지국밥, 밀면 등) 즐기기
오후: 동백섬 산책 &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해변 끝에 이어지는 동백섬 둘레길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마린시티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좋은 포토존입니다.
저녁: 마린시티 야경 &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동백섬에서 바로 이어지는 마린시티로 이동하여 화려한 빌딩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하세요. 고층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바에서 여유로운 저녁 식사를 즐기며 힐링 타임을 가지세요.
해운대에서 조금 떨어진 기장으로 이동하여 동해안의 웅장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는 절경과 고즈넉함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점심: 기장 멸치회, 꼼장어 등 현지 해산물 맛집
드라마 세트장으로 유명해진 죽성 드림 성당에서 동화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이후 기장 해안가를 따라 즐비한 오션뷰 카페 중 한 곳을 골라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며 파도멍(파도를 보며 멍 때리기)을 즐겨보세요.
기장에서 광안리로 이동하여 광안리 해변을 거닐거나,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세요. 주변의 조개구이집이나 횟집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3일차: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 & 아쉬운 마무리
오전: 오륙도 스카이워크 & 이기대 해안 산책로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그 위를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에서 아찔하면서도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겨보세요. 시간 여유가 된다면 스카이워크 아래의 이기대 해안 산책로 일부를 걸으며 부산 바다의 진짜 모습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사가 있으니 편한 신발 필수)
점심: 이기대 근처 또는 출발지 근처에서 마지막 부산 식사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시간이 된다면):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바다를 조망하기 좋습니다.
혹은 숙소 근처에서 못 가본 예쁜 카페나 소품샵을 둘러보며 기념품을 구매하는 시간.
늦은 오후: 부산역 또는 김해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가
부산은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이 잘 되어 있지만, 기장이나 오륙도 등 해안가 스폿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힐링과 여유를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이동하며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택시나 카카오T 같은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안 산책길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여유롭게 즐기시며 힐링 가득한 부산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