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마음이 진짜 절실하신 게 느껴져요.

지금 여름방학을 그냥 보내면 안 된다는 생각,

그리고 ‘이제는 좀 바뀌고 싶다’는 마음이요.

그 시작점에서 방향만 잘 잡으면, 정말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차분히 정리해드릴게요.

1. 지금 해야 할 공부의 방향부터 정리해볼게요.

– 수능과 모의고사 중심으로 흐름 잡기

– 내신은 가을쯤 다시 준비, 지금은 기초 체력 쌓는 시간

– 학원 없이 인강 + 스카이캐슬 자습으로 계획 세우기

– 모의고사 기출 위주로 과목별 공부법 확실히 익히기

2. 과목별 공부는 이렇게 해보시면 좋아요.

국어

국어는 하루아침에 늘지 않아요.

지금은 비문학 독해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고,

수능특강 지문이나 기출 문제 지문을 직접 읽고 요약해보는 훈련을 하셔야 해요.

문학은 EBS 수특에서 나오는 대표 작품들 중심으로 감상과 배경 정리.

그리고 문법은 너무 깊게보단 기초 개념만 단단히 정리해두세요.

추천 인강: 박광일, 이동기 (설명이 차분하고 기출 흐름을 잘 알려줘요)

수학

지금은 수학 개념을 '이해' 중심으로 정리하는 시기예요.

모의고사나 수능은 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풀 줄 아는가를 계속 묻는 시험이거든요.

하루에 2단원 정도는 꼭 정해서 개념 듣고, 기출에서 적용되는 문제 풀기,

그리고 오답은 직접 정리해보세요.

추천 인강: 현우진 (개념과 실전 연결 잘해줌), 한석원 (풀이과정 깔끔)

영어

영어는 어휘, 구문, 독해 세 가지를 같이 가야 해요.

단어는 한 권을 정해서 매일 꾸준히,

수능특강 지문으로 해석 연습,

해석 다 하고 나면 직접 음독하고 따라 읽는 훈련도 필수예요.

문법은 최소한의 정리만 해도 충분해요.

추천 인강: 이명학 (지문 구조 파악하는 훈련에 좋아요), 김기훈 (독해 집중)

과학

아직은 통합과학 위주일 테니, 개념 위주로 정리하면 돼요.

한 단원씩 인강으로 듣고, 이해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

기출 문제는 자주 나오는 유형만 중심으로 반복해보세요.

추천 인강: 장풍 (전체 흐름 잡기에 적당), 정훈구 (개념과 연결 설명이 좋아요)

3. 모의고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 일주일에 한 번씩 실전처럼 풀기

– 시간 맞춰 풀되, 너무 조급해하지 말기

–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를 꼭 기록해두기

– 문제 유형별로 자주 틀리는 패턴을 확인하고 보완하기

4. 내신은 지금 어떻게 대비하나요?

– 여름방학은 내신보다는 수능 체력 기르기에 집중

– 9월 전후로 교과서 중심으로 전환

– 학교 프린트, 지난 시험 문제 꼭 챙겨두기

– 국어, 영어는 수능과 내신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지금 하는 공부도 헛되지 않아요

5. 스카에서 인강 들어도 괜찮을까요?

정말 괜찮아요.

핵심은 어디서 듣느냐가 아니라, 듣고 난 다음에 내가 어떻게 정리하느냐예요.

강의만 보고 넘어가지 말고, 바로 복습하고 적용하는 시간을 따로 꼭 만들어주세요.

스카이캐슬처럼 자습 중심 공간이면 오히려 더 집중 잘 되는 경우도 많아요.

6. 추천 인강 다시 정리하면

과목

강사

국어

박광일, 이동기

수학

현우진, 한석원

영어

이명학, 김기훈

과학

장풍, 정훈구

질문자님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가 아니라

‘이걸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지금,

그게 진짜 첫걸음이에요.

방학은 짧고, 마음은 급할 수 있지만

조금만 흐름 잡고 꾸준히 밀고 나가면

3개월 후, 지금 이 마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스스로 느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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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들,

제가 직접 정리해둔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시간 아깝지 않을 거예요.

https://blog.naver.com/6zvqglo/223937420267 내가 꼭 일기를 쓰는 이유

일기를 추천하는 이유 – 서하윤의 이야기 이 글을 읽고 있는 분께 조심스럽게 일기 쓰기를 권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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