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가 76세 동갑이시고 어디가실때외할머니 옆에 붙어 있으면서 손잡고 다니십니다 두분께서결혼하신지 56년이 되셨는데 외할아버지 집안이 보수적이라그건 신혼때 생각할수도 없던건데 외할아버지가 지금도 외할머니 이름으로 부르시고 외할머니보다 하루 더 산다그럽니다 외할아버지는 회초리로 어릴때 많이 맞으셨는데외할머니는 집에서 그러는거 싫어하니 큰이모부터 해서막내 엄마까지 4자매 한테 절대 손찌검도 안 하셨다 합니다물난리 나기전에 여수하고 전남쪽에 이모들이랑 엄마가 모시고 갔다고 하는데 그때도 손 꼭잡고 다니셨다 하고가끔 누나하고 제가 모시고 집근처 서울 조용한데 가는데요그때도 그러시니까 나이들어도 이러기는거 로맨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