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3은 이런건가요? 전 올해 고삼이 된 학생인데요 기말고사도 끝났고 사람들은 지금이 가장
전 올해 고삼이 된 학생인데요 기말고사도 끝났고 사람들은 지금이 가장 바쁠시기라고 하는데 전 내신시험만 여태껏 열심히 준비해봐서 내신이 끝난 현 상황에 최저공부는 어떻게 해야할지,내 생기부에 대해서 면접준비를 해야할지 이런게 너무 막막하고 혼란스러워요.내신은 모두 끝났지만 수시로 갈수있는 대학도 마음에 들지않고 정시는 어렵고 부모님이 지원도 안해주신다하고 정말 무엇하나 제 맘대로 할수가 없을것같아서 우울해요 그리고 제가 최근에 좋아하는 영화가 나와서 보고싶은데 제가 이걸 봐도될까요 저만 너무 뒤쳐지는거같아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학생이라면 다들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이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고민보다는 성적에 목메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에 본인이 준비하던것이 끝나고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며 생기는 두려움이나 어려움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은 다들 한번씩 가지는 것 같습니다.
비록 지원하는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편입이나 반수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고, 내신을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할 정도의 열정과 재능을 가진 학생이라면 최저도 면접도, 학교 선생님이나, 인강, 주변인들의 조언이나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을 보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같은 경우에는 매일 몇시간은 놀겠다 같이 지속적으로 시간을 잡아먹는 행위가 아니라 2시간에서 3시간정도 하루동안 보는 건데, 스스로 너무 힘들고 지친다면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