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베트남에 갔다가 오늘 새벽에 돌아왔는데 너무 우울해요 여행가기 전에 계속 우울했어서 여행하며 잠깐 기분전환이 됐었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니까 거부감이 들고 여행지로 돌아가고 싶고 방에 있는 익숙한 것들이 보기가 싫어요 여행은 일상이 행복하고 편안할 때 떠나야 돌아와서도 행복할 수 있는걸까요? 너무 우울하고 공허한 기분이 들어서 침대에만 누워있으니 어제까지만 해도 신나게 놀던 모습이랑 상반되서 더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