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호주에서 요리사로 영주권을 받는 경로는 꽤 정해진 루트가 있으며, 대학이나 대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가능합니다만 쉽지 않은 것 뿐입니다

아래 내용을 순서대로 설명드릴게요.

1. 대학/대학교 졸업은 필수가 아닙니다

호주의 요리사 영주권 취득 루트는 보통 TAFE나 사설 컬리지에서 Certificate III in Commercial Cookery와 Diploma of Hospitality Management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과정은 약 2년 정도 소요되며, 이수 후 졸업생 비자(Subclass 485)로 경력을 쌓거나, 스폰서 비자를 받는 방향으로 영주권을 준비하게 됩니다.

2. 요리사 자격증과 요리 경력만으로 영주권 신청은 어렵지만 가능

한국 등 해외에서의 요리 경력만으로 영주권을 받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호주 이민성에서는 ‘호주 내 기술평가’와 ‘영어점수’, ‘스폰서 혹은 포인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경력만으로는 조건 충족이 어렵습니다.

특히 기술심사를 담당하는 TRA는 Certificate III 이상의 호주 요리 자격증과 실제 근무 경력이 결합돼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 한국에서 일정수준의 요라과정 및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 한 후 경력을 쌓았다면 그런 경우는 가능할수 있습니다.

3. 대표적인 영주권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Step 1. Certificate III + Certificate IV + Diploma of Hospitality Management (총 약 2년)

Step 2. 졸업 후 485비자 (Post-Study Work or Graduate Work 비자) → 요리사는 Graduate Work stream 대상

Step 3. 기술심사 (TRA Job Ready Program) → JRP 전체 과정을 약 1년간 소요

Step 4. 기술이민 또는 스폰서 비자 신청 (Subclass 190, 491, 482 등)

4. 대도시보다는 지방에서 준비하는 것이 유리

요리사는 여전히 호주 부족직업군(MLTSSL) 중 하나지만, 지방(Regional area)에서 공부하고 경력을 쌓는 것이 더 많은 이민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5. 영어점수도 매우 중요

기술이민이나 485비자, 기술심사 등을 위해선 IELTS 6.0 이상 (혹은 PTE 50점 이상)을 요구합니다. 영어점수는 영주권 준비 시점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므로 조기 준비가 필수입니다.

결론적으로, 호주에서 요리 관련 자격증을 이수하고, 일정 경력과 영어 조건을 충족하면 영주권 신청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한국의 요리사 자격증이나 요리과정 수료증과 경력만으로 바로 영주권을 받는 건 현실적으로 난관이 예상되고, 호주 내 학위 및 경력 과정을 마쳤을때 보다 유리하다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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