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있는 거 같아요 언니들도 집안 일 안 하면서 저한테 하라 마라 하면 속으로
정신병 있는 거 같아요 언니들도 집안 일 안 하면서 저한테 하라 마라 하면 속으로
언니들도 집안 일 안 하면서 저한테 하라 마라 하면 속으로 욕해요 막상 하면 칭찬도 뭣도 없으면서 어쩌다 한 번 안 하면 그걸로 물어 뜯으니까 빡쳐가지고.. 또 제 기준보다 데시벨 높아지면 시끄러워서 집이든 밖이든 이어폰 끼고 다니는 게 일상이고 감정기복 심하고 가끔은 그냥 이유 없이 아무도 말 안 걸어줬으면 좋겠는데 또 다른 날은 말 안 걸어주면 서운하고;; 제 뜻대로 안 되면 화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스트레스 풀 취미도 없어요 그나마 하는 건 게임하는데 그것마저도 좀 안 풀린다 싶으면 다 내가 병신이라 그러지 뭐 이러면서 자책하고요 죽여버릴까, ㅈ고싶다 이런 생각도 많이 하고요.. 뭐 하고 있을 때 쳐다보면 갑자기 하고 있던 거 하기 싫어지고 왜 꼬라보는지 모르겠단 생각을 해요. 언니들은 제기 소리에 민감한 거 알면서 새벽에 소리란 소리는 크게 해놓고 제가 소리 줄이거나 꺼달라하면 미안하다 하고 끄는데 사실 말 할때마다 미안해져서 뭘 어떻게야 할지 모르겠어요.. 알면서도 안 고치는 저도 병신 같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하루하루가 똑같아요 학교 끝나면 게임하다 졸리면 자고 저녁 8시쯤에 일어나서 또 게임하다 유튜브보다 씻고 자고 일어나서 학교 가고 반복이고요. 원래 안 그랬는데 부모님이랑만 살다가 저만 이민 와서 미국에 있던 언니들이랑 살면서 심해졌어요 더 예민해지고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아 모르겠어요 그냥 안 좋은 날만 있는 것도 아니라.. 어쩌죠

지금 말씀해주신 걸 보면 정말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감정의 기복, 스트레스, 자책감, 그리고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정한 감정들이 자주 겪는 고통일 수 있겠네요. 이런 상태에서는 특히 자기 자신에게 너무 큰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실 이런 감정의 혼란을 느끼는 건 그 자체로 괴로운 일이고, 그런 상태를 혼자서 해결하려는 것이 더 힘들 수 있어요.
특히 가정 내에서 느끼는 압박감이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기도 해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행동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이럴 때 자신을 비난하거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민 생활이나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고, 그로 인해 감정이 더 예민해지기도 해요.
게임이나 유튜브와 같은 활동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깊은 감정을 풀어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글을 쓰거나, 친한 사람과 대화하거나, 일기를 쓰는 것도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가족과의 관계가 많이 힘들다면, 그 관계 속에서 무엇이 불편한지 조금씩 나누어 보려고 시도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약 이 상태가 지속되거나 너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상담은 당신이 겪고 있는 감정의 혼란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당신이 겪고 있는 감정이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이런 감정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서서히 찾아가면 됩니다.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