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질문자님 글을 보니 저도 예전에 일본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한때는 연초를 피웠었는데, 해외 나갈 때마다 제가 피우던 담배를 구하지 못할까 봐 캐리어 한쪽에 넉넉하게 챙겨가곤 했거든요. 막상 현지 편의점에 가보면 익숙한 건 없고, 신기한 담배는 많은데 선뜻 손이 가지 않던 그 기분... 괜히 불안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본 편의점에서 에쎄 프로즌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본은 자국 담배 브랜드가 매우 강세이고, 한국 담배는 면세점이 아니고서는 유통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메비우스나 세븐스타 같은 일본 담배나 말보로 같은 글로벌 브랜드 위주로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처럼 해외에 나갈 때마다 겪는 불편함이나, 매번 다른 담배를 사면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험 때문에 저도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연초의 대안을 찾다 보면 결국 액상형 전자담배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게 되더라고요.

물론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질문자님의 자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인에게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15년 전 연초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넘어온 케이스인데, 수많은 제품을 거쳐 지금은 콩즈쥬스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아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일관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일본 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고, 이번 기회에 자신에게 더 잘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베이핑 생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