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는 아니고 좀 이상해서 그냥 일반고 다니는 평범한 남학생인데요 1년 정도 지낸 친구랑 무리에서
그냥 일반고 다니는 평범한 남학생인데요 1년 정도 지낸 친구랑 무리에서 제일 가깝다면 가까운 것 같거든요. 둘이 자주 만나서 노는데 걔가 제가 다른애랑 놀면 서운해하고 같이 놀때도 진짜 그냥 흔히 하는 피시방이나 당구장 이런 게 아니라 카페 가고 영화 보고 ㅈㄴ 걍 데이트 코스같아요. 걔가 스킨십이 좀 있는 편인데 진짜 얼마나 심하냐면 가끔 입에 묻은 거 지가 손으로 닦아주려고 하고 손가락도 깨무는데 그 장난치려고 세게 무는게 아니라 ㄹㅇ 여자친구가 장난치듯이 굴고요. 학원 끝나고 굳이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손등에 징그럽게 하트 그리고 남자끼리는 원래 안 이러지 않나요? 근데 저도 여자랑 연애 자주 하고 걔도 인생에서 한 두번 있을 정도로 여자랑 연애를 했었어요. 이게 이렇게 말하니까 뭔 오바떠는 거 같은데 진짜로 뭔 씹게이마냥 군다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그냥 친구 사이의 정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감정이 섞인 건지 모르겠어요. 괜히 선 넘지 마라고 하자니 분위기 이상해질 것 같아서 제가 너무 오바 떠나요? 진짜 존나 진지해요
보통은 안 그러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작성자분께서 불쾌하지만 않으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