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왜 존재하나요? 힘들어요무엇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친구들 까지 버려가며 공부하던 것 때문일까요공부만 잘
힘들어요무엇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친구들 까지 버려가며 공부하던 것 때문일까요공부만 잘 하면 선생님들께 예쁨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어리석음 일까요저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 하였어요이제 더 이상 무언가에 쏟아부을 용기가 없습니다그렇다는건 저의 미래도, 존재할 이유 조차도 없는 것 인가요학교가 결코 이로운 집단일까요학교의 목적은 무엇인가요그것은 잘 이루어지고 있나요학교에서 고통받는 이들의 문제는 누구의 책임인가요적응하지 못 한 학생?은근히 따돌림을 조장하는 학생?방관하는 선생님들과 학교, 사회?이 문제가 해결되면 학교는 모두에게 이로운 집단이 될 수 있을까요또 다른 문제도 매우 많이 존재하겠죠사회는 이 질문들에 당당히 답할 수 있나요당신이 생각하는 사회는 과연 누구인가요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실 건가요
학교가 힘들다는 것은, 다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1. 그 사람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그리고 사회는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사람을 평가하게 됩니다. 성적이 좋으면 학교생활을 잘 지냈다는 척도로, 그런만큼 사회에서 잘 살아남고 또 적응할 것이라는 신호를 줍니다. 성적이 나쁘면 그 역으로 작용하겠죠.
이제껏 당신보다 먼저 살아온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사회를 물려주고 또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반대중이 지금의 학교를 만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