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진짜 살가치가 없고 안죽으니까 일단은 살아가고있는 느낌으로 버티고있는데 이러다간 진짜 못버틸것같아서 정신과 방문후 상담과 약 처방을 받고싶습니다 부모님께 너무 민폐같고 죄송해서 혼자가려고하는데 청소년 혼자는 방문 못하고 처방도 안해준다는것 같길래 방도가 없을까해서 올려요
미성년자는 초진시 부모님 동반이 원칙이기때문에 보통은 초진 한번은 부모님 모시고 가야하는데 간혹 검사는 해주는 곳이 있다고는 합니다. 어차피 가실때 보통은 예약을 하고 가기때문에 예약전화시 한번 문의해보고 방문하시면 도움이 될듯하고... 부모님 동반을 해야하는 이유가 약처방을 받거나 치료가 시작되면 부모님 동의서를 작성해야하기때문이라 약처방까지는 무리가 있을겁니다.
근데 부모님께 민폐는 아니구요~지금 그렇게 계속 고통을 감당을 못하는 상태를 지속 유지하는게 오히려 앞으로 부모님께 크게 타격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전에 자기 자신에게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므로 가급적 부모님과 상의하셔서 체크해보시길 바라구요. 병증이 맞다면 그대로 두는건 정말 위험한 행동이고 이게 일정 수준을 넘으면 님이 감추고 싶어도 감추지 못하는데다가 주변사람까지 그때부터는 타격을 받기때문에 가급적 치료쪽으로 고민하셔서 대응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힘내시구요 고민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