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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별을 모항성이라 하는데 반대로 부항성은 왜 없나요엄마별만 있고 아빠별은 차별

반대로 부항성은 왜 없나요엄마별만 있고 아빠별은 차별
아주 재치 있는 질문이에요
하지만 “모항성(母恒星)”에서의 ‘모(母)’는 실제로 ‘엄마별’이라는 의미로 쓰인 게 아니에요.
1. ‘모항성(母恒星)’의 의미
‘모항성’은 행성(planet)을 거느린 중심별, 즉 행성이 그 주위를 도는 항성(star) 을 뜻해요.
예를 들어, 태양은 지구의 모항성이죠.
이때 ‘모(母)’는 단지 “기준이 되는, 중심이 되는” 이라는 비유적 의미예요.
(예: 모회사, 모교, 모국 등에서처럼 ‘어미’보다는 ‘근원’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2. ‘부항성(父恒星)’이 없는 이유
‘모항성’의 ‘모(母)’는 성별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니라,
‘기준·근원·중심’을 뜻하는 비유적 한자어 표현이라서
이에 대응되는 ‘부항성(父恒星)’이라는 말이 생기지 않은 거예요.
즉, ‘모’가 붙은 건 차별이 아니라 언어적인 전통 때문이에요.
중국어나 일본어에서도 비슷하게 ‘母星(모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역시 성별이 아닌 “행성의 중심이 되는 별”이라는 뜻이죠.
정리하자면
‘모항성’ = 행성의 중심이 되는 별 (성별과 무관)
‘부항성’이 없는 이유 = ‘모’가 단지 근원을 뜻하는 관용표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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