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여자친구와 연애하고 한 100일 좀 넘어서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여자친구가 저에게 다가왔구요. 저도 마음에 들어서 어쩌다보니 썸을 꽤 오래 탔습니다.썸만 한 2~3개월 탄 것 같은데, 사실 썸이지 연인처럼 할 건 다했습니다. (성관계까지,, 이건 어쩌다보니 했는데 서로 궁합이 너무 잘 맞아서요...)그래서 사귀었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고 여자친구가 취업을 했는데 그 후부터 자주 다투었어요.직장 스트레스로 점점 지쳐가는게 보였는데 여자친구가 어느 한 일을 발단으로최근에 저와 크게 다투었고 홧김에 이별통보를 저에게 했습니다.여자친구가 혼자 좀 놔둬달라고 했는데 제가 혼자 놔두질 못했어요.... 뭔가 불안하구 그래서....아마 그래서 저에게 감정이 많이 상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만나기는 커녕 완고하게 거리를 두려고 하더라구요.약 1주동안 제가 처절하게 붙잡았습니다. 잘 풀리려다가도 또 안되고 여자친구가 하루는 좋다가도다음날되면 또 제가 미운것같고 그렇대요어찌어찌하다가 실제로 만났는데 하루종일 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별 통보를 먼저 다시 했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쪽에서 붙잡더라구요...그리고 다음날 카톡으로 여자친구가 먼저 다시 사귀자고 했습니다.그러고 한 3일간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미적지근해서,,, 제가 우리 좀 어색한 것 같다 그치 ㅎㅎ 라고 했는데여자친구가 갑자기 또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다... 그만해야할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길 해서...또 붙잡았죠... 안붙잡히더라구요 그러고 다음날엔 우리는 거리가 좀 필요한 것 같다 그치만 희망고문 주고싶지는 않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또 해서 ... 하,,, 전화를 하니 차단당했더라구요 ?그래서 더 연락안하려 했어요.다음날에 확인차 전화해보니 차단이 풀려있어요 어쩌다보니 또 연락을 해버린꼴이 돼서 왜 전화했냐고 묻길래 어제 차단당했길래 그냥 오늘은 확인차 전화해봤다하니 본인은 차단안했대요걍 겁나 안맞는걸까요 ? 저는 이제 연락안하려구요... 여자쪽에서 연락 먼저 올 수도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