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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교토-오사키 3박 4일 일정 괜찮을까요? 첫날 4시 도착 비행기고, 미지막날 4시 출발 비행기입니다!오사카는 사실 그다지

첫날 4시 도착 비행기고, 미지막날 4시 출발 비행기입니다!오사카는 사실 그다지 관심이 없고(쇼핑, 사람많은 도시 선호하지 않음) 고베와 교토를 느긋하게 보고싶은데요1일 : 고베에서 1박2일 : 고베에서 하루 보내고 저녁에 교토로 이동3일 : 교토 관광, 저녁에 오사카로 이동(야경 구경)4일 : 오사카에서 공항 이동이렇게 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교토에서 공항으로 바로 가자니 교통시간이 꽤 길어서 오사카를 찍고 갈까 하는데 짐가지고 이동하는거 생각하면 그냥 교토에서 공항 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고민됩니다.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일반론적 관점입니다.
오사카에서 3일째에 자는 거 자체는 저는 괜찮은 무브먼트로 생각합니다.
교토에서 간사이로 바로 가려면, 적어도 12시 반 하루카를 타야 합니다. 그럼 사실 12시 이전에 마지막날 일정을 끝내야 하는 셈이 됩니다. 한군데 정도 볼 수 있을까(?)한 시간 정도 됩니다.
반면, 난바로 보면 12시 53분 공항 급행 내지는 13시 05분 라피트 정도면 될텐데,
난바 인근에서 12시~12시 반 정도까지 다니는 거는 나름 할 만 해 보입니다. 돈키호테니 다이소니 이런데서 쇼핑을 하든, 도톤보리 변의 카페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어차피 교토는 밤에 할 수 있는게 제한되기에 저녁에 이동을 넣고 오사카에서 좀 더 여유있는 오전을 보내는 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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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오사카는 사실 그다지 관심이 없고(쇼핑, 사람많은 도시 선호하지 않음) 고베와 교토를 느긋하게 보고싶은데요
선생님의 주안점은 일반론과 전혀 궤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4일날 오전에 오전 일찍 문을 여는 곳을 한 곳 정도 방문하고,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가 방문 목록에 있는 경우 거의 무조건적으로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를 이 타이밍에 가는게 좋겠습니다.)
나머지 일정을 3일차에 여유있게 꾸리는게 좋은 방향성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첨언하나 한다면,
시간적으로는 12시 반의 하루카 열차를 타고 13시 50분에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는게 이상적이기는 합니다만,
하루카는 3개 노선 (JR교토선/오사카순환선/한와선)을 거쳐 가는 열차라 한 노선만 사고/지연 터져도 대책없이 지연됩니다. 때문에, 조금 시간이 아쉽긴 한데, 4일차에 일찍 일어나셔서 일찍 일정을 소화하신 뒤, 12시 열차로 이동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안전하다 생각합니다.
2시간 40분 전 공항도착이 좀 너무 여유 있는 감도 있긴 한데... 여차하면 그냥 공항에서 점심먹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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