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현재 고등학교 자퇴했는데 내년에 1학년으로 재입학 할 예정입니다. 거주지는 평택이고 저희 집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제가 희망하는 수원에 있는 전문 도장을 얘기해 봤지만 역시 어렵다고 하세요.. 다른 진로도 고려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시는 부모님 얼굴을 보니까 가정형편에 맞지 않는 꿈을 가진게너무 죄송해서 떼도 못 쓰겠고요.. 근데 태권도 선수가 꼭 하고 싶어요. 진짜 이거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평생 후회할 것 같아요ㅠㅠ 자퇴도 문제가 있어서 한 게 아니고 집에 돈이 너무 없어서 돈 벌려고 했던 거에요. 2년 꿇고 1학년 3월달로 다시 돌아간다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대학에서도 08년생이 10년생들이랑 같이 학교 다니는 걸 안좋게 볼 확률도 높지만 자퇴한 동안은 집안에 큰 도움이 됐어서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제발 태권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