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처음써봐요..) 코치쌤께서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개발자가 되서 사람들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싶은지, 혹은 구체적으로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싶은지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불분명하다고 하시네요. 저는 뭉뚱그려서 사람들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고싶다 그런얘기밖에 못했어요. 면접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문제니까 깊게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막연하게 소프트웨어를 만지고 프로그래밍 하는게 재밌어서 계속해왔고 3년 내내 진로를 하나로 밀었는데도 아직 가치관도 목표도 모르겠어요… 말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정말 개발자들이 각자 이런 목표나 가치관을 가지고 일하는 게 맞기나 한건지,맞다면 어떤 가치관과 목표 의식이 있는지 실제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정말 뭐라도 좋으니 아이디어를 얻고 싶습니다!!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어 이 일을 선택했다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요? 너무 막막하네요… 이니면 그냥 면접 잘보는 팁도 좋고, 말 잘하는 꼼수라도 좋고, 면접 때 나는 ~게 했다 등등 뭐라도 좋으니 실제 개발자분들/ 같은 학과 지망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었습니다
그냥 무작정 프로그래머 되고싶다는 일념하나로 컴퓨터학과로 진학했었습니다
근데 문뜩 진학하고 나니까 고민이 많아지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잘하는건 뭘까 내가 이걸로 평생 밥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근데 결론은 이건 평생 알아내야 한다는 거였어요
제가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근무할 때,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할 때 늘 스스로 고민을 정말 많이했고
저는 단순하게 서버개발이 해보고싶어서 개발자가 되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학생은 더 잘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면접을 볼 땐, 어떤 개발자가 되겠다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나의 어떤 부분이 해당 학과와 잘 맞는지, 왜 잘맞다고 생각을 했는지, 내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해주는게 좋습니다.
저는 학생부교과로 대학에 들어갔기 때문에 면접을 안봐서 모릅니다만
저희 교수님과 얘기를 해봤을 때, 주로 이런것들을 보더라 하는 내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