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6 여 입니다. 4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가 6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되었는데 요즘에 갑자기 저한테 잘해줘요. 제 가방을 들어주지 않나, 남자애들이 제 물건 뺏어가면 다시 뺏어서 가져다 주지를 않나.그리고 제 머리를 헝클어 트린 적도 많고 남자애들이 초콜릿 달라고 하는데 거절하면서 저한테 주기도 했어요. 걔랑 매주 놀 정도로 친하거든요. 이때까진 절 좋아한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는데 헷갈리게 만든 일이 있었어요. 제 입으로 말하기엔 오글거리긴 한데 걔가 4명? 정도 있는 단톡방에서 저한테 귀엽다, 사촌동생 같아서 좋다 이런 적이 있거든요. 진짜 사촌동생 같아서 잘해주는 건지 모르겠어요..오늘은 또 그 단톡방에서 왜 자기랑 저를 엮는지 모르겠다, 자긴 좋아하는 사람 있다. 막 이랬거든요..
다같이 있는 곳에서 님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어렵잖아요
님의 마음도 확실히 모르고 다른 친구들 시선도 있으니깐요
님이랑 단둘이 있는데 그렇게 이야기 한게 아니라면
님도 호감을 표시해서 남사친이 님의 심리를 알게 해주세요
그래야 남사친이 용기를 얻어 고백도 하고 남들한테 그런말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