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4월 초에 오사카로 여행 갈려고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원래 가격이
4월 초에 오사카로 여행 갈려고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원래 가격이 이렇게 비싼가요? 작년에 갔다 왔을때는 1박당 10만원 미만에 좋은 숙소가 많았는데 요새는 1박당 기본 15만원 이상이더라고요ㅠㅠ
1. 엔저인데 왜 비싸?
엔화 환율은 낮은데도 가격이 오른 이유는 단순한 환율 때문이 아니라 수요 폭증 때문이에요.
2024년 하반기부터 한국, 대만, 동남아 관광객 증가
2025년 초 들어 유럽, 미국 여행객도 본격적으로 복귀
오사카, 교토는 항상 인기 지역이라 주요 숙소는 수요 과잉
2. 벚꽃 시즌 + 골든위크 전
4월 초는 일본 벚꽃 시즌입니다. 오사카성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벚꽃 명소가 몰려있어 숙박 수요 급증
일본은 4월 말~5월 초 골든위크 시작 전이라 미리 여행 오는 내국인들도 많아요
3. 에어비앤비 공급 감소
일본 정부가 민박업 법률을 강화하면서 에어비앤비나 저가 민박이 예전보다 줄어들었어요
남아 있는 숙소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오르거나, 인기 지역 위주로 금방 매진됨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1. 교외 지역 검색해보기
오사카 도심(난바, 우메다, 신사이바시)을 벗어나 덴노지역, 교토-오사카 중간 지점, 츠루하시, 이타미 쪽 숙소는 가격이 낮은 편이에요
지하철, JR 노선만 잘 연결되면 도심 접근도 괜찮아요
2. 일본 현지 예약 사이트 활용
한국 플랫폼(야놀자, 여기어때, 아고다, 부킹닷컴 등) 말고, 라쿠텐 트래블, Jalan.net 같은 일본 현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더 저렴한 숙소가 나올 수 있어요 (일부는 VPN 필요)
3. 장기 투숙 할인 숙소 선택
같은 숙소를 3박 이상 예약하면 장기 할인 들어가는 곳도 많아요
또는 “무료 조식 제공”, “세탁기·주방 제공” 등으로 가성비 끌어올리기
4. 호텔 대신 캡슐 호텔/비즈니스 호텔도 고려
캡슐호텔도 요즘은 꽤 깔끔하고 서비스 좋습니다
도미인 인 오사카, 아파호텔 시리즈, 그란비아 계열 같은 체인도 관리 잘 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