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현관문 앞에서 야옹거려요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저희 엄마가 애 답답하다고 저희 집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저희 엄마가 애 답답하다고 저희 집 문 열고 들여보냈다 나갔다 해서 제가 안된다고 했는데도 괜찮다면서 뭐라 하길래 제가 이런 저런 근거 들어가면서 말 하니까 그제서야 덜하는데 그 사이에 얘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꾸 새벽 12시~2시? 진짜 늦으면 새벽 3시 즈음에 자다가 일어나서 현관문에서 자꾸 야옹거립니다 ㅜㅜ 제가 안된다고 방에 내려놓아도 조금 놀다가 다시 쪼르르 가서 야옹거리는게 반복입니다. 제가 이번주에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도 1~2번? 열어줬다 해서 제가 하 아무튼 저희 집 애가 현관문 앞에서 야옹거리는걸 어떻게 멈출까요?ㅜ 부모님께서는 제가 집에 있으면 제가 하도 뭐라하니까 안 열어주시는 것 같은데 새벽이기도 하고 층간소음 그런 문제나 나중에 진짜 저희 애가 집 나가고 그런 상황 생길까봐 걱정됩니다. 전에 부모님끼리 친정 외가 내려가셨을 때에도 한두번? 야옹거리다가 포기하고 왔는데 애가 문을 누가 열어주는지 아는건지 진짜 요즘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수학여행 전에도 제가 하도 뭐라해서 한 1주일? 더 넘게?? 안 열어줬는데도 계속 야옹거렸고 방묘문도 시도해보았는데 저희 집 옷장까지 점프 뛰는 애라 그런거는 소용 없더라고요 ㅜㅜㅜ 천장까지 설치되는 제품으로 한다 해도 방묘문 앞에서 야옹거리고 해결은 안될 것 같더라고요
고양이가 현관문 앞에서 야옹거리는 행동은 '문 앞에서 울면 밖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학습했기 때문이에요.
이 행동을 멈추게 하려면 집안의 모든 가족 구성원이 고양이가 문 앞에서 야옹거릴 때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고, 고양이의 행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야옹거릴 때 쳐다보거나, 말을 걸거나, 안아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의 어떤 형태의 반응도 보이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더 심하게 울 수 있지만(소거 폭발 현상), 일관성을 유지하면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단 한 번이라도 문을 열어주면 고양이는 다시 시도할 것이므로 가족 모두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