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1학년 초까진 공부를 어찌저찌 하다가 그 뒤론 안했습니다. 고3땐 위탁을가서 학교 내신 성적도 없습니다 고2까지 내신이 5.8 입니다.. 고딩때 예체능쪽을 원했어서 공부를 챙기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이번에 낮은 지방대 합격했는데 맘에 드는 학과가아니라 다니다가 전과할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합격한 학과도 디자인쪽인데 합격해서 올해 학교를 1달정도 다니면서 점점 예체능쪽과 맞지 않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과하는 것을 포기하고 부모님과 상의한 후에 자퇴했습니다. 자퇴는 4월 28일쯤 했고요. 수능을 다시 볼 생각입니다. 근데 제가 중학교때도 공부를 잘 하는 편이아니였고 솔직히 고등학교땐 중학교때보다 더 안했어서 지금 해서 수능보고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너무 걱정이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노베인지라 공부를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인터넷 찾아서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랑 정승제의 50일 수학 듣곤있는데 그냥 제가 잘 하고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땐 문과였고 현재 제가 가고싶은 학과는 생명과학쪽 과라 과탐은 현재 생1, 지구 입문편 강의 듣고 있습니다. 한국사는 정말 못하고요ㅠㅠ 국어, 수학, 영어, 과탐, 한국사 이 과목들 3-4등급으로 목표를 잡고있는데 불가능할까요? 제가 가고싶은 학과는 정시로 모집을 안하는거 같아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시험보는 수능과목중에 제대로 개념이 잡힌게 아무것도 없어서 스트레스만 엄청 받는 중입니다. 집안사정도 그렇고 알바도 요새 안잡혀서 사설 강의 들을 돈도 없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막막합니다… 제 목표 등급은 가능할까요?저한테 맞는 과도 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