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 입니다.성인이 될 때까지 병원 생활 하느라 공부라는 걸 안 해봐서 대학을 안 갔는데 주변 친구들도 대학에 다니고 사회생활(알바)을 하다 보니 대학을 가고 싶어 졌어요 제가 수급자여서 수능을 보게 되면 기회균형으로 지원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10년이넘는 학창 시절 동안 공부도 제대로 안 해본 제가 수능에 처음으로 도전해서 10개월이라는 시간 만에 남들과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 준비하고 후회만 남을까 불안해요물론 그만큼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그리고 수능을 준비하게 되면 4년제 인서울로 가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니 지금 저의 나이와 상황을 고려해보면 편입이 나을 것 같다 하는데 또 누구는 편입은 티오가 별로 안 나기도 하고 영어만 본다고 해서 너무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고 하니까 이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이고요 1년 반 동안 이 고민을 하느라 시간이 다 가버렸습니다..이번 년도는 진짜 하나를 딱 정해서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가로 유학은 지금 제 형편에서 어렵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장학금이나 준비해 볼 길만 있다면 유학이 가장 마음이 가기 때문에 유학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알려주시거나 현실적인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거니 광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10년이상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수능으로 인서울까지 노리고 싶으시다는 부분이 일단 쉽지 않은 길입니다.

꼭 인서울로만의 대학진학을 생각하시나요?

기간이나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어떤 상황인지는모르지만)

차라리 학교를 조금 타협하고 빨리 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편입쪽으로 저도 추천을 하고싶네요.

학과는 어디로 생각하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