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금연보조제 비타센스 2주 정도 호주 여행 가는데담배나 전담은 규제가 많아서 비타센스를 생각
2주 정도 호주 여행 가는데담배나 전담은 규제가 많아서 비타센스를 생각 중입니다.금연보조제, 의약품으로 알고 있는데그렇다면 특별한 규제 없이 호주에비타센스를 들고가도 반입이 될까요?
아이고, 호주 여행 앞두고 담배 걱정 많으시겠어요. 저도 예전에 해외여행 갈 때마다 이거 정말 골치 아팠거든요. 특히 호주처럼 규제가 깐깐한 나라는 더더욱 신경 쓰이죠. 비행기 타기 전부터 '아, 거기선 어떡하지?' 싶어서 미리 이것저것 알아보고, 혹시나 싶어 면세점에서 연초를 사야 하나, 아니면 현지에서 어떻게든 구해야 하나 고민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괜히 법 어겼다가 여행 망칠까 봐 노심초사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비타센스는 한국에서는 금연보조제, 즉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죠. 호주로 반입할 경우, 일반적으로 개인이 사용할 목적의 의약품(3개월 사용 분량 이내)은 특별한 허가 없이 반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비타센스처럼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단순 흡입제 형태라면 더욱 문제 소지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만약을 위해 영문 성분 설명서나 제품 설명서를 지참하시고, 입국 시 세관에 해당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고 신고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호주 세관(Australian Border Force) 웹사이트에서 'Can I bring it back?' 섹션을 통해 의약품 관련 규정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비타센스가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평소 담배나 전담을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여행 중 만족감이 다소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는 특히 니코틴 액상 반입에 처방전이 필요한 등 규제가 매우 까다로워서 전자담배 사용자들에게는 참 어려운 여행지 중 하나죠.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비타센스가 규제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금연을 생각하시거나 연초의 대안을 찾으신다면 결국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다른 방법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15년 동안 베이핑을 해오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결국 연초의 유해성에서 벗어나면서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액상을 거쳐 현재는 콩즈쥬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제 입맛에는 이게 가장 잘 맞아서 꾸준히 애용 중입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고, 돌아오셔서도 즐거운 베이핑 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