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짝남은 고3입니다.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중이에요. 일단 짝남을 첨 알게된건 올해 1월?쯤에 영어학원에서 알게됫어요. 저희 학원은 1학년2학년이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듣는 시스템이에요. 선생님이 짖궂으셔서 장난을 많이 치시는데 그사람을 자꾸 놀리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눈길이 갔습니다. 언제 한번 옆자리에 앉게된 적이 잇었는데 그때의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엇어요. 마음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쌤이 자꾸 엮으실때 걍 넘겼어요. 선배님이라 불편하기도 하고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요. 근데 몇개월동안 같이 수업을 듣다보니 자꾸 그사람한테 눈길이 가더라고요. 이걸 깨달앗을때 전 제가 미쳣다고 생각했어요.ㅋ. 아무튼 2개월동안 학원에서만 보다가 그사람이 3학년으로 올라가서 이제 요일이 바뀌었는데요, 마음이 더 커진 저는 3월달 개학을 하고 얼마 안가 그사람 계정에 팔로우를 걸게됬어요. 이때 연락할걸 후회중이에요.. 비공개에다가 팔로우 팔로워 수도 얼마 없어서 진짜 많이ㅡ고민하고 걸었는데 맞팔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행복했어요.ㅋㅋㅋ근데 문제는 거기까지가 끝이에요. 심지어 3학년은 건물도 달라서 학교에서 마주치기가 너무 힘들어요..ㅜ 근데 제가 원래 짝사랑을 하면 좀 티가 많이 나는 편이라서 어쩌다 보니까(중간 과정이 너무 길어서) 그 선배 친구들도 제가 그 선배를 좋아한다는걸 알게 됬어요. 분명히 제 짝남도 그걸 알고 있을거에요.. 마주칠때마다 그 선배 친구들이 약간 조롱(?)에 가까운 눈빛으로 절 쳐다봐서 약간 부담스러움..ㅜ 아무튼 이번에 시험 끝나고 연락하고 싶은데 문제는 맘약에 연락을 하게 되면 그 선배가 본인 친구들이랑 그걸 같이 보거나 단톡에서 얘기할 것 같아요. 약간 조리 돌림? 느낌..아무튼 어떻게 옅락해야 부담스럽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