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중학교 1학년입니다. 근데 학교에서 좀 그렇기도 하고 학원이랑
안녕하세요. 지금 중학교 1학년입니다. 근데 학교에서 좀 그렇기도 하고 학원이랑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손목에 칼도 그어보고 타이레놀 과다복용으로 죽을려고 한 적도 꽤 있어요. 근데 제가 이런거 부모님은 모르세요. 그냥 집에서는 아무 일 없는 척 하면서도 막상 방에 들어가면 손목 긋고.. 울고.. 그게 일상이에요. 부모님이 워낙 엄격하셔서 제가 힘들고 자해까지 했다는 거 알면 혼내시거나 다시 또 손목 그으면 차라리 팔 한쪽 없애버린다 라는 말 하실까봐 너무 무서워요. 학교 선생님들한테도 말하기 무섭고.. 그냥 자유롭게 살고싶어요. 다른 애들도 이만큼 한다는거 알아요. 자유롭게 살려면 죽는게 답이겠죠?
요즘에는 공부로 성공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내 재능이 명문대 같아야 성공하는 시대죠. GD가 서울대 출신이 아니고, 블랙핑크도 서울대 출신이 아닙니다. 제가 400억을 번 부자, 100억을 번 부자들과 일해본 결과 느낀 건, 돈을 버는 머리가 사기를 안 치고 성실하게 공부하면 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학벌이 부자로 만들어주는 건 아니에요.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건 타인을 돕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가족의 명예와 부모의 눈에 들고 싶어서 그런 걸 거에요. 보통 공부의 목적이 가난한 사람을 돕고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싶어서 의사, 변호사가 되겠다는 지인들의 명문대 입학 썰을 들어보면 스트레스보다는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 관점이 아닌 이상, 본인이 하고 싶은 걸 걍 하세요. 요즘에는 유튜버로도 돈 벌고, 각종 예능 또는 돈 공부를 하면 돈 버는 시대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로 돈을 어떻게 하면 벌지를 고민하면서 자실실 생각은 하지마세요. 세상은 정말 재밌고 유익한 게 학교 밖에 많습니다. 그 좁은 학교에서 발버둥 칠 이유가 하나도 없고요.
제가 예전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보던 사진이 있습니다. 우주 속에 작은 지구의 모습인데요. 그런 사진을 보면 내가 생각하는 고민은 먼지 같네 내 맘대로 살아야지. 그런 생각이 실제로 들었고 지금 맘대로 잘 살아서 남들보다 편하게 돈 벌고 하고 싶은 공부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