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지금 고3인데 수능이 4개월 정도 남았습니다그동안 너무 막 살다가 정신 차려보니 기말고사 기간이 되버렸어요전 해외에 정말 오래살다가 중3때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한국어 배웠지만 아직까지도 일반 한국친구들 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일상생활 대화정도는 다 알아들어요핑계처럼 들리겠지만 전 늘 수업시간에 하루 8시간동안 이해 30퍼밖에 안된 상태에 수업 들은지라 내신점수는 찍어도 나오는 점수들만 나왔어요 고1땐 7등급 고2땐 6등급 중후반입니다 이제 고3되서 그래도 전보다 많이 알아듣는데 그동안 공부 습관이 안되다보니 초반에 열심히 할려고 하다가 또 손 놨어요부모님은 이혼하고 엄마랑 살고 있는데 엄마는 외국인이시고 한국어 잘 모르시고 한국 친구도 없으시고.. 대학도 안다녀보셔서 정말 암것도 모르시고 저도 아는 선배 없고 아는 한국 어른도 없고 정말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 그동안 지내왔어요 제가 안찾아보는 제 잘못도 있지만.. 지금 너무나 고민됩니다수능준비는 이제와서 가능할까요모고는 저번 6모때 76288정도 나왔어요 한국사는 아예 노베입니다ㅠㅠ재수도 하고 싶긴 하지만 집이 가난해서 고민되고요.. 편입은 국어학원쌤이 절대하지말라고 하시네요 거의 합격 불가능 정도라고재수랑 편입 각 평균적으로 비용 얼마나 들고 뭐가 낫는지 궁금합니다현실적인 조언을 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ㅠㅡㅠ 감사합니다 #고3 #다문화학생 #재수 #편입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