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폐기 된 바늘찔림 사고.. 안녕하세요, 이럴 땐 병원측에.어떤 것을 요청해야 하고 배상받을 수 있는지
안녕하세요, 이럴 땐 병원측에.어떤 것을 요청해야 하고 배상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지방 지역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실만한 큰 병원에서 미화 직원으로 근무하십니다. 업무 중에 일반병동 쓰레기통 등을 비우는 일이 많은데 며칠 전엔 일반쓰레기를 비우다가 바늘에 찔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주변 간호사실에선 대처방법도 바로 알려주지 않고 얼른 쓰레기통에서 바늘찾아야 한다면서 자기들끼리 그러길래 어머니가 쓰레기통까지 뒤짚어 도와드렸다고 하네요..하온수에 손가락 씻으라고 해서 그정도 처치만 도와주고 바늘이 왜 일반쓰레기에서 나왔는지 누구 바늘인지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자기들끼리 스테이션에서 "아~이거 이xx씨 바늘인가보네요~ 이분은 따로 감염이나 에이즈등 특별사유 없는 것 맞죠?? 쌤~?""그런가봐요~" 이런식으로 이상없다는 걸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수쌤도 별일아닐테니 괜찮을 것이다 하고 퇴근했고요. 이게 말이 됩니까? 바늘이 일반쓰레기에서 나온다는 것 부터가 관리엉망, 대처엉망이고 찔린사람 우선적으로 검사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이후 대처가 더 놀라울 따름입니다. 괜찮다는 말에 일단 어머니도 퇴근하셨고 다음날에도 "그 분은 별 증상 없으신 분인데 그래도 한번 피검사 해보실래요?"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넘길까 생각하시는 차에 감염내과 의사선생님이 찾아오셔서 그 바늘 누구 것인지 모른다. 검사는 해보는게 좋다라고 했답니다. 결국 바늘이 첨에 이xx씨 것이다 했던 말이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 괜찮다고 말하기 위해서 누구 것인지 확실하지도 않은 바늘을 괜찮다고 사람을 돌려보낸 것이 아닌지요?? 혹여나 에이즈 환자나 감염 환자 것이면 어떻게 대처하실 지 참 궁금합니다. 처음 괜찮다고 했던 의사와 간호사한테 따지니까 의사라는 사람이 "정보를 착각했다" 라고 했답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정보를 착각했다고 말하는게 맞나요?? 수술도 착각해서 하시는 지 참 궁금합니다. 결국 저희 어머니는 며칠이나 지연된 상태로 피검사를 하셨고 오늘 아침에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이와중에도 다음날 아침에 알려주신답니다. 담당의사가 오후엔 퇴근하셔야 하니까 그러시는 거겠죠.. 바늘이 일반쓰레기에서 나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의료사고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의 정보를 착각해서 그냥 돌려보낸 사태 자체도 충격적이고요. 정말이지 화를 참을래도 대처방법이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이런경우에 병원측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요..?산재처리 받을 수는 있는지 따로 보상이나 사과 받을 수는.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어머님 검사결과가 나왔을까요? 아무 이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쓰레기통에서 바늘이 나온걸로 의료사고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병원측에서도 별거 아니다라는 식으로 나올 것이구요
징계한다고 해도 수간호사 사유서 정도 받고 마무리지을겁니다
주사바늘에 찔린 후 즉각적으로 좀 처치가 이뤄졌다면 좋았을텐데
간호사선생님들이 왜 이렇게 대응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 병동 수간호사에게 정확하게 검사결과에 대해서 확인을 하시고
제대로 된 안내가 없다면 해당병원 감염관리팀이나 노동조합에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쓰레기통에서 바늘이 나온건 쉽게 무마되지만 그 바늘에 찔려서 감염이 된거라면 사안이 커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