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개최 장소가 도쿄라서 도쿄 지역 고교에 출전 시드권이 1장 더 배분되어서 그렇습니다.

카라스노 고교가 위치한 미야기현의 경우 인구수가 적어 그만큼 고교숫자가 적은지라 전국대회 예선 결승전까지 무조건 무패로 1위로 승리해야만 비로소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는 반면 네코마 고교가 위치한 도쿄도와 같이 인구수가 지방의 현에 비해 훨씬 많은 지역에서는 참가하는 고교 숫자와 사람이 많은만큼 그만큼 전국대회 출전권 시드가 더 배정됩니다.

예를 들어서 강원도 인구가 250만 명이라서 출전권이 1장이지만, 서울 인구가 1000만 명이라서 출전권을 2장 주는 것 같다고 보시면 돼요.

아무튼 하이큐 스토리의 봄고 전국대회의 경우 이번에는 도쿄가 무대 인터라 개최지 대표권으로 시드가 1장 더 추가되어 총 3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에 네코마 고교는 4강에서 후쿠로다니 고교에게 패했지만 3, 4위 결정전에서 이타치야마 고교에게 패한 노헤비 고교를 꺾음으로써 전국대회 예선 3위로 간신히 턱걸이로 전국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도쿄예선의 1위인 이타치야마는 도쿄 제1대표, 2위인 후쿠로다니 고교는 도쿄 제2대표, 3위는 네코마 고교는 도쿄 개최지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겁니다.

​다만 만일 봄고대회가 다른 지역에서 열렸다면 네코마 고교는 탈락했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