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전반적으로 보면 부산대와 전남대는 입결·사회적 인식에서 차이가 어느 정도 있었던 편입니다.

입결 차이: 수도권 제외 지역 거점국립대 중에서 부산대는 전통적으로 경북대와 함께 상위권이었고, 전남대는 그보다는 한 단계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적 인식: 부산은 대도시이고 산업·경제 규모도 커서 부산대가 지역 내에서 ‘대표 명문대’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전남대도 광주·전남권에서는 대표 대학이지만, 전국적인 인지도나 평판에서는 부산대 쪽이 좀 더 높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었죠.

인구·입시 수요 영향: 부산광역시+경남권 인구가 광주+전남권보다 많기 때문에 수험생 풀(pool) 자체가 크고, 경쟁률과 커트라인 형성에도 차이가 났습니다. 경상도 전체 인구가 전라도보다 많은 것도 한몫했습니다.

즉, 인구 차이와 지역 경제 규모 차이도 영향이 있었고, 그로 인해 입결과 인식 모두 부산대 쪽이 조금 더 우위인 경우가 많았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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